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광주, 2030년 개장…메리어트의 첫 번째 광주 호텔

2024. 12. 10. 11:06Hospitality/News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MAR)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의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10일 올해 아태지역에서 총 10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100번째 계약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는 JS글로벌과 협력하여 2030년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300실 규모로, 광주에서 메리어트의 첫 번째 코트야드 브랜드 호텔이 될 예정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로고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는 1983년에 런칭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MAR)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성비 좋은 호캉스 장소로 유명하다. 4성급 비즈니스 호텔인 이 브랜드는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사우나나 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대신, 쇼핑몰이나 관광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외부 활동과 연계한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객실은 깔끔하고 넓은 편으로,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The Bistro"라는 레스토랑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회의나 행사를 위한 유연한 회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고객에게 편안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며, Marriott Bonvoy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포인트 적립과 숙박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 내에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가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지점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성남 판교 신도시, 서울 남대문, 서울식물원, 수원 광교 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이다. 특히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는 LG 사이언스 밸리와 인접해 있으며, 서울식물원 방향의 객실에서 서울에서 보기 드문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여 인기가 많다.

코트야드 브랜드는 아시아에서는 클럽 라운지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풀서비스 4성급 호텔로 운영되지만, 미국에서는 3성급 호텔로 분류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플래티넘 이상의 멤버들에게 클럽 라운지 이용이 제공되는 등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이는 미주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는 하루 종일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미주에서는 대륙식 조식 제공이 대부분이다.

한국 내 주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다음과 같다: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2009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2014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2016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2018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2020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2023년 ~ 현재)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 (2025년 예정)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 (2030년 예정)

현재 메리어트는 한국에서 10개 도시에 38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12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메리어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으로의 확장이 이를 더욱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