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8. 16:04ㆍHospitality/News
힐튼(NYSE: HLT)은 2025년 4월 3일에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가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호텔 예약은 12월 6일부터 시작되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힐튼의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로, 이번에 일본에 처음 진출한다. 오사카 우메다 역 근처에 위치한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남탑 파크 타워의 39층 건물의 12개 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170미터의 고도에서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라운지이자 바인 피콕 앨리(Peacock Alley)를 포함한 세 곳의 독특한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피콕 앨리는 고객들이 하루 중 언제든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전담 개인 컨시어지가 제공하는 True Waldorf Service를 통해 전체 숙박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호텔은 실내 수영장, 웰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제공하며,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고자 하는 커플들은 호텔 내 전용 연회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저 행사는 호텔의 넓은 연회장과 회의 시설에서 진행할 수 있다.
호텔의 내부 디자인은 홍콩의 유명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e Fu)가 맡았다. 그는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영감을 받은 아르 데코 스타일을 바탕으로, 오사카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호텔은 총 25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에는 193제곱미터 크기의 대통령 스위트와 139제곱미터 크기의 월도프 및 아스토리아 펜트하우스 스위트도 포함된다.
호텔 내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전문 레스토랑, 라운지 & 바, 시그니처 바, 연회장, 회의실, 예배당, 도서관 라운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이 있어, 투숙객들이 편안하고 럭셔리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앤드류 무어(Andrew Moore)가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었다. 무어는 2008년 힐튼에 입사한 이후, 힐튼 베이징과 콘래드 서울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콘래드 더블린에서 호텔 매니저로 근무한 후, 2024년 5월부터 현재까지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의 개장 총지배인직을 맡게 되었다.
그 전에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콘래드 서울에서 호텔 매니저로 근무하며 434개 객실과 2,419㎡의 회의 공간을 포함한 대규모 시설을 관리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웨스틴 호텔에서 프론트 오브 하우스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무어는 갈웨이-메이오 기술대학교에서 호텔 및 외식 경영학 학사(B.A.)를 취득했으며, 대학 시절 호텔 및 외식 사회 회장을 맡고 축구팀과 농구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1893년 뉴욕에서 처음 개장했으며, 객실 내 욕실, 전기 조명, 24시간 룸서비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힐튼에 인수된 후, 현재 전 세계 3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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