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 2029년 서울 용산에 새 출발
2024. 12. 10. 11:13ㆍHospitality/News
메리어트인터내셔널(NASDAQ: MAR)은 10일, 쉐라톤 서울의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올해 아태지역에서 총 100개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99번째 계약인 쉐라톤 서울은 SYS홀딩스와 협력해 2029년 서울 용산의 비즈니스 지구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에서 쉐라톤 호텔은 오랜 역사를 가진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주요 체인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쉐라톤 브랜드에 변화가 있었다. 서울에는 과거 쉐라톤 워커힐, 쉐라톤 팰리스 강남, 쉐라톤 디큐브시티 서울 등 여러 쉐라톤 호텔이 있었으나, 현재 서울 내 쉐라톤 브랜드의 호텔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쉐라톤 워커힐은 이미 쉐라톤 이름을 떼어내었으며, 쉐라톤 팰리스 강남과 쉐라톤 디큐브시티 서울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아 문을 닫았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때 쉐라톤 브랜드로 간판을 바꾸고 재개관 작업을 추진하려는 시도한 적도 있었으나 결국은 웨스틴 브랜드를 달기로 하였다.
현재 메리어트는 한국에서 10개 도시에 38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향후 12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 내 메리어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으로의 확장이 이를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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