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발 구마모토·오키나와·치앙마이 노선 운항 시작

2024. 12. 21. 09:24Aviation/News

이스타항공은 12월 19일부터 부산을 출발하는 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부산-김포, 부산-타이베이, 부산-옌지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세 개의 신규 노선이 추가됨으로써 부산발 노선은 총 6개로 확대됐다.

특히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정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운항을 기념하여 오늘(19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고, 첫 비행편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존의 인기 노선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다양한 새로운 도시와 연결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부산-구마모토, 부산-오키나와,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모두 주 7회, 매일 왕복 1회씩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