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24 녹색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서 환경부장관상 수상

2024. 12. 11. 09:48Aviation/News

제주항공은 1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책임 강화를 위해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 공개, ESG경영 부문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로, 제주항공은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와 환경경영 및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온실가스 배출 절감 활동, 항공기 브레이크 경량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제주항공(KOSPI: 089590)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기업들이 환경 경영과 금융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노력을 한 것을 인정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기업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평가한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투명하게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데 앞장선 점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제주항공은 올해 6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여 자사의 환경경영 체계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최신 항공기인 B737-8을 도입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종사 탄소 저감 TF’를 운영하여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항공기 브레이크 경량화, 엔진 정기 세척,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항공유 사용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IT 시스템을 개선하고, 모바일 체크인 활성화와 같은 방법으로 종이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환경 교육을 확대하며, 전사적으로 탄소 저감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